
이남장 을지로본점
설렁탕 특을 시키면 농구선수 손바닥만 한 양지 한 덩어리가 통째로 뚝배기에 들어앉습니다. 밥은 따로 나오지 않고 토렴해 국물에 담겨 오며, 설렁탕에는 소면, 내장탕에는 당면이 들어갑니다. 국물은 간이 아주 살짝 되…
서울(서울시) 맛집 리스트 1768곳. 한식, 해산물, 국수, 카페 등 지역별 인기 식당을 평점, 리뷰 수, 지도로 비교합니다.

설렁탕 특을 시키면 농구선수 손바닥만 한 양지 한 덩어리가 통째로 뚝배기에 들어앉습니다. 밥은 따로 나오지 않고 토렴해 국물에 담겨 오며, 설렁탕에는 소면, 내장탕에는 당면이 들어갑니다. 국물은 간이 아주 살짝 되…

홍대에서 10년 넘게 교토식 돈코츠 라멘을 끓여 온 1세대 라멘집답게 국물이 진하고 기본 간이 셉니다. 면은 가는 호소멘, 곱슬 치지레멘, 굵게 뽑은 드래곤멘 중에서 정하는데, 드래곤멘은 씹는 맛이 커서 묵직한 국…

빵과 소스, 해시브라운까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호주식 브런치 가게이며 아침 일찍 문을 엽니다. 에그 베네딕트는 버터 향을 머금은 빵에 시금치, 베이컨, 반숙 달걀을 올리고 홀랜다이즈를 끼얹습니다. 아보 온 토스트…
치킨
용산구
주문이 들어간 뒤 튀기는 프라이드 치킨은 손대기 어려울 만큼 뜨겁게 나오고, 부서지는 튀김옷 아래 속살이 촉촉합니다. 양념은 약한 매운맛과 짠맛이라 달콤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결이 다르고, 치킨 샌드위치는 혼자 한…

간장 양념에 재운 돼지고기를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연탄불에 구워 스테인리스 접시에 담아 냅니다. 돼지불백은 불향 뒤에 단맛이 살짝 남아 상추에 밥과 싸 먹기 좋고, 파무침을 더하면 느끼함이 덜합니다. 돼지불백과 낙…
일식
서초구
도다리 세꼬시처럼 잔뼈째 잘게 썬 회는 오독오독 씹히고, 살만 뜬 회는 결이 부드러워 같은 접시 안에서도 식감이 갈립니다. 모듬회는 계절과 입고에 따라 도다리, 전어, 참돔, 쥐치 등으로 구성이 바뀌고 적당히 숙성…

두부가 중심인 토실한 이북식 왕만두를 소 사골 육수에 담은 만둣국은 담백하고, 생면의 쫄깃함은 맵지 않고 달큰한 양념에 채 썬 육전을 올린 비빔칼국수에서 가장 잘 드러납니다. 헌법재판소 건너편 골목의 허름한 가게라…

곱게 간 얼음 위에 국산 통팥을 넉넉히 얹고, 가루를 묻히지 않은 인절미를 고명으로 올립니다. 이 팥빙수는 연유가 얼음 속에 들어 있어 아래까지 섞어야 단맛이 고르게 퍼집니다. 밤, 은행, 계피 가루가 곁들여지고,…

닭 속에 찹쌀을 채우지 않고 찹쌀밥을 따로 한 공기 내주며 리필도 되어, 국물에 말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먹습니다. 3대째 이어 온 집으로 복날 전후에는 대기가 길어 테이블링으로 줄을 서고, 교대역에서 걸어갈 만한…
고기구이
중구
넓적한 모양에서 이름을 딴 서대살과 갈비뼈에 붙은 짝갈빗살을 중심으로 제비추리, 안창살, 살치살까지 한우 부위를 다룹니다. 신당동 건물 1층과 2층을 쓰며, 두껍게 손질한 고기를 직원이 불판에서 구워 익는 순서대로…

달큰하고 시원한 배추찜이 구운 고기 옆에 놓여 백김치처럼 입을 개운하게 합니다. 선유로 건물의 2층과 3층에 식사 공간이 이어지고, 2층이 차면 3층으로 안내합니다. 문과 벽으로 막힌 방에 긴 테이블이 있어 단체…

작은 군만두가 한 접시에 스무 개 넘게 깔려 나오고, 바닥은 노릇하게 구워 바삭하며 도톰한 윗피는 탄력이 남습니다. 돼지고기와 부추로 채운 소는 조미료 맛이 적어 진한 소스 대신 흑초만 살짝 찍어 먹습니다. 소룡포…
커피
마포구
합정동 이면 골목의 낡은 공장 건물을 고쳐 쓴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는 국내 스페셜티 커피 초창기부터 자리를 지켜 왔고, 겉은 공장 그대로지만 안은 투박하면서도 정돈되어 있습니다. 1층은 빠른 음악이 흐르고, 큰 창…

화덕에서 구운 도우가 쫀득하고 탄력 있으며, 마르게리타는 살아 있는 토마토 덩어리의 산미가 모차렐라를 받쳐 줍니다. 바실리코 부라타 피자는 부라타를 터뜨려 바질 페스토 위에 펴 발라 먹습니다. 파스타 중에서는 엔초…

녹사평역 1번 출구에서 멀지 않고, 통창으로 빛이 드는 실내와 테라스 자리를 갖췄습니다. 주방은 방콕 5성급 호텔 출신 셰프가 맡고 있으며 향신료 향을 세게 밀어붙이지 않는 편입니다. 팟타이와 함께 뿌님팟퐁커리는…

메뉴는 뼈 붙은 돼지갈비 하나이고, 양념이 달게 앞서지 않아 숯불에 익을수록 짭짤한 맛과 숯 향이 올라옵니다. 넓은 살코기는 부드럽게, 뼈 주변은 바짝 구우면 쫄깃하게 익습니다. 처음 방문하면 직원이 첫 판을 구워…

전통 의상을 입은 직원이 맞이하고 러시아 음악이 크게 흐르는 실내는 조용한 식사보다 이국적인 분위기 쪽입니다. 보르시는 고기 육수에 비트와 토마토 맛이 겹친 붉은 수프로, 스메타나(사워크림)를 넣느냐에 따라 맛이…

상암 DDMC 지하 1층에 있지만 홀이 넓고 채광이 좋아 좌석에 여유가 있습니다. 홀 안에 손 씻는 세면대가 따로 있어 버거를 손으로 집어 먹기 편합니다. 치즈버거는 양파를 생으로 넣을지 구워 넣을지 정할 수 있고…
스키야키/샤브샤브
용산구
물 위에 은은한 조명이 비치는 검은 톤의 홀이 서울역 커넥트플레이스 3층에 펼쳐져 있습니다. 구름 스키야키는 솥에 솜사탕과 버터를 올리고 직원이 간장과 육수를 부어 녹이는 데서 시작합니다. 국물에 졸여진 두부가 의…
스페인 음식
성북구
시장 골목 안쪽 작은 식당에서 스페인 쌀 요리와 파스타를 한국 재료와 입맛에 맞춰 냅니다. 오리지널 먹물빠에야는 검은 소스가 쌀알에 밴 채 탁상 화구 위에 올라와 끝까지 따뜻하고, 곁들인 레몬을 짜서 산미를 더합니…

칼국수보다 먼저 보리밥과 무생채, 콩나물, 양념장이 깔려 작은 비빔밥으로 식사가 시작됩니다. 장칼국수는 붉고 진한 국물이 자극적이기보다 칼칼하고, 다선칼국수는 바지락을 넉넉히 넣은 맑은 국물입니다. 저녁에는 생굴과…
국수/면
마포구
국내산 밀가루에 달걀을 넣어 뽑은 난면 한 그릇 안에, 소 육수와 구엄닭 육수, 라비올리 조각이 함께 담깁니다. 대표 서교난면은 소고기와 닭고기, 제철 채소와 버섯, 호박을 올려 두 육수의 깊이에 채소의 단맛을 더…

용산 먹자골목의 2호점은 본점보다 넓고 통창이 시원하지만, 실내가 시끄러워 대화가 어렵습니다. 대기는 캐치테이블 앱으로 겁니다. 닭다리살에 고구마, 양배추, 깻잎, 버섯, 떡이 들어가고 양념은 달짝지근하고 맵지 않…

네팔 출신 사장이 인도·네팔 음식을 내고 손님과 직원 모두 외국인이 많아, 명동 한복판에서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납니다. 따와마살라 커리는 매콤한 맛이 강해 겉이 바삭하면서 쫄깃한 버터난과 잘 맞습니다. 명동성당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