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진해장국
돼지고기와 고사리를 형체가 풀어질 때까지 고아, 고사리육개장은 숟가락에 묵직하게 얹히는 죽 같은 질감이 됩니다.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한결같이 이어져 중간에 후추를 뿌리면 향이 바뀝니다. 모자반을 넣은 몸국은 이보…
제주도 제주시 한식 맛집 리스트 33곳. 평점, 리뷰 수, 위치를 비교하고 지도와 상세 정보를 확인합니다.

돼지고기와 고사리를 형체가 풀어질 때까지 고아, 고사리육개장은 숟가락에 묵직하게 얹히는 죽 같은 질감이 됩니다.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한결같이 이어져 중간에 후추를 뿌리면 향이 바뀝니다. 모자반을 넣은 몸국은 이보…

우럭 조림은 맵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에 졸여 살이 젓가락으로 쉽게 발립니다. 발라낸 살은 시래기, 장아찌와 함께 생김에 싸 먹습니다. 세트로 시키면 옥돔구이, 우럭튀김, 소라미역국이 곁들여집니다.

광해모둠 한 세트에 갈치조림과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해물뚝배기, 간장게장, 양념게장이 모두 딸려 나와 상 위에 빈자리가 남지 않습니다. 갈치조림은 토막이 크고, 짜지 않은 양념 속에 가래떡이 넉넉히 들어 있습니다…

모든 밥이 돌솥으로 나옵니다. 통영멍게비빔밥은 멍게 향이 강하게 올라오고, 성게비빔밥은 국물이 자작해 거의 성게죽처럼 떠먹게 됩니다. 따로 시키는 고등어조림은 살이 부드럽게 풀립니다. 청와대에서 일한 셰프가 연 곳…

보리밥과 쌈채소에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두부겉절이, 된장찌개가 한꺼번에 깔리는 낭뜰애정식은 혼자서도 주문됩니다. 주전자에 담긴 따뜻한 한방차가 함께 나옵니다. 단체 손님이 겹치는 점심에는 대기가 길고, 아침에는…

한림항 바로 앞 식당의 해물갈비찜은 한 냄비에 소갈비와 문어 다리, 전복, 새우, 낙지를 함께 담습니다. 갈비는 뼈에서 쉽게 떨어지고 문어는 쫀득하며, 양념은 달면서 맵지만 자극적인 편은 아닙니다. 건더기를 다 먹…

철판에는 돼지 주물럭이 먼저 오르고, 한치 주물럭은 질겨지지 않게 뒤에 넣어 볶아 줍니다. 양념은 빨갛게 보여도 맵기보다 달고 짭짤하며, 한치는 오징어보다 부드럽습니다. 깻잎에 싸거나 찰기 있는 흰밥에 올려 먹다가…

고기국수에는 얇은 고명 대신 두툼하게 썬 돼지고기가 네댓 점 올라갑니다. 그런데 이 집에서 정작 맛있는 건 따로 나오는 김치로, 고기 한 점에 얹어 먹으면 진한 돼지 국물 사이로 신맛이 들어옵니다.
한식
제주시
토종닭 한 마리에서 가슴살을 떼어 맑은 닭육수에 채소와 함께 익히는 닭샤브샤브가 먼저 나옵니다. 샤브샤브를 먹는 사이 나머지 살로 끓인 백숙이 나오는데, 토종닭이라 꽤 쫄깃하게 씹힙니다. 마지막 녹두죽은 녹두 맛이…
한식
제주시
얇게 썬 제주 청귤이 찬 국물 위를 덮고 있어, 면을 건질 때마다 과즙이 조금씩 국물에 섞여 듭니다. 면은 넓적하고 쫄깃하며, 국물이 새콤달콤해서 국수에 단맛이 도는 게 낯선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식…

이 집 상은 쌈밥정식 한 가지입니다. 돔베고기와 고등어구이가 메인으로 놓이지만, 먹고 나서 기억에 남는 쪽은 제주 재료로 간을 맞춰 무친 나물들입니다. 예약을 받지 않아 점심때 자리가 차 있으면, 바로 옆 동백동산…

된장 국물에 전갱이가 한 마리째 들어가는 각재기국은 살을 발라 양념에 찍은 뒤 배추에 싸 먹습니다. 비린 맛에 예민하다면 맑은 국물에 큰 멸치를 넣은 멜국이 덜 부담스럽고, 국 속 멸치도 건져서 쌈을 쌉니다. 고추…

고기는 평범한 편이고, 이 집을 찾게 만드는 건 멜조림입니다. 된장찌개 뚝배기만 한 그릇에 통멸치를 넣고 걸쭉하게 끓인 멜조림이 상마다 기본으로 놓이고, 구운 고기를 여기에 푹 담갔다 먹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두부…

13첩 제주 한정식은 기본 조림이 고등어지만, 갈치조림으로 바꿔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갈치조림은 무가 달고 양념이 맵지 않아 아이도 먹기 편하고, 같은 상의 갈치구이는 간이 더 짭조름합니다. 돔베고기와 간장게장…

몸국은 모자반을 돼지뼈 육수에 끓여 걸쭉하고 고기가 넉넉합니다. 고기국수는 국물이 진하지 않은 대신 야들야들한 고기가 많이 올라가고, 얼큰한 쪽으로는 닭개장을 닮은 고사리해장국이 있습니다.
한식
제주시
삶은 돼지고기를 도마에 올려 내는 노형동 돔베고기와, 같은 고기에 김치를 곁들이는 김치돔베보쌈이 주메뉴입니다. 멸치육수에 고기를 얹은 멸고국수도 있고, 세트와 단품이 나뉘어 있습니다.

갈치솥밥의 갈치는 가시를 꼼꼼히 발라 구운 뒤 밥 위에 얹고, 고추냉이와 고추 피클을 올려 먹습니다. 전복솥밥은 내장 소스를 섞으면 전복내장죽 같은 색이 납니다. 다만 밥이 질게 지어지는 편이라 고슬한 솥밥을 기대…

서문두부를 하던 집안이 제주산 콩만으로 두부를 만드는 곳으로, 가게 이름의 둠비도 제주말로 두부라는 뜻입니다. 1층에서는 두부를 만들어 팔고, 2층에서 밥을 냅니다. 세트에는 돌솥밥과 매생이순두부나 매콤순두부에 떡…

장모정식은 전복돌솥밥에 간장게장, 전복장, 간장 제육볶음이 붙고, 찌개는 해물순두부와 파육개장 가운데 하나를 고릅니다. 밥에는 전복과 내장을 넣어 지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게장과 전복장은 짜지 않고 향…

애월 하가리의 낮은 돌담길을 따라 들어가 2층으로 오르면 통창으로 볕이 드는 식당이 나옵니다. 고사리보말파스타는 제주 고사리와 보말, 애호박을 오일에 버무리고, 접시에 남은 오일에는 밥을 비빕니다. 파스타와 리조또…

전복죽에는 완도산 전복이 양에 비해 넉넉하게 들어가고, 간은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보말칼국수는 보말 향이 은은한 국물에 탱글한 면을 말아 내는데, 칼국수류는 2인 기준이라 칼국수 하나와 죽 하나로 나눠 시킬 수는…

봉개동 초가지붕 집의 4인 한상에는 전복돌솥밥과 고등어구이, 제육볶음, 전복버터구이가 들어갑니다. 고등어와 전복은 직원이 먹기 좋게 잘라 주고, 반찬은 비기 전에 먼저 물어보고 채워 줍니다. 손질한 전복을 얹은 솥…

들깨 국물에 아귀를 끓인 들깨아구탕은 구수하게 시작해 끝에 가서 은근히 칼칼해집니다. 건더기를 거의 건져 먹었을 때 공기밥을 하나 더 시켜 남은 국물에 비비면 죽처럼 걸쭉해집니다. 달달하고 맵지 않은 김치가 곁들여…

고등어구이는 소금 간한 껍질을 노릇하게 구워 보리 섞은 밥, 미역을 넣은 된장국과 함께 냅니다. 반찬 네 가지 정도는 직접 가져다 먹고, 상이 넘치게 나오기보다 한 사람 몫이 정갈하게 담기는 쪽이라 혼자 앉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