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진해장국
돼지고기와 고사리를 형체가 풀어질 때까지 고아, 고사리육개장은 숟가락에 묵직하게 얹히는 죽 같은 질감이 됩니다.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한결같이 이어져 중간에 후추를 뿌리면 향이 바뀝니다. 모자반을 넣은 몸국은 이보…
357곳의 음식과 위치를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식당을 비교합니다.

돼지고기와 고사리를 형체가 풀어질 때까지 고아, 고사리육개장은 숟가락에 묵직하게 얹히는 죽 같은 질감이 됩니다.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한결같이 이어져 중간에 후추를 뿌리면 향이 바뀝니다. 모자반을 넣은 몸국은 이보…

전복새우우럭조림의 양념은 묽고 달큰해서 무, 두부, 시래기에 깊이 뱁니다. 낭푼밥에는 쌈 채소가 넉넉히 딸려 나와 생선을 싸 먹고, 옥돔구이와 뿔소라미역국이 같은 상에 오릅니다. 48개월 미만 아이에게는 아기 밥이…

우럭 조림은 맵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에 졸여 살이 젓가락으로 쉽게 발립니다. 발라낸 살은 시래기, 장아찌와 함께 생김에 싸 먹습니다. 세트로 시키면 옥돔구이, 우럭튀김, 소라미역국이 곁들여집니다.

전복 내장이 밴 전복 돌솥밥에는 대추와 밤이 들어가고, 밥을 덜어낸 뒤 물을 부으면 누룽지와 내장이 섞인 숭늉이 됩니다. 밥 메뉴에는 짭짤한 고등어구이가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데, 전복밥과 전복구이도 간이 있는 편이…

함덕해수욕장 바로 앞에 붙어 있어 창 너머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집니다. 구좌 당근 마요 빵과 우도 땅콩빵은 제주 재료를 쓴 귀여운 모양의 빵이고, 한라봉 모양의 라봉슈가는 속이 거의 생크림이라 느끼하다는 사람도…

점심 특선인 늘봄 정식은 흑돼지 구이 100g에 돌솥밥, 비빔밥용 채소, 강된장이 한 상으로 나오고 주말에도 됩니다. 고기 100g은 금방 사라져서 삼겹살이나 목살을 더 시키는 사람이 많습니다. 매장이 커서 식사는…

메뉴가 고기국수 하나라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그릇이 나옵니다. 흔한 뽀얀 국물 대신 설렁탕처럼 맑은 돼지 육수인데, 밍밍하지 않고 돼지 육향이 확 올라옵니다. 굵은 중면 위에 두툼한 수육이 넉넉하고, 김치 한 가지…

어린아이와 함께 가면 테이블마다 아이 밥을 하나씩 무료로 내주고, 바나나를 돌고래 모양으로 깎아 아이 앞에 놓아 주기도 합니다. 전자레인지와 기저귀 교환대도 있습니다. 세트는 A, B, C로 나뉘는데, 우럭조림에…

숟가락 하나로 갈치통구이의 가시를 발라내는 직원의 손놀림을 테이블 바로 옆에서 보게 됩니다. 갈치는 낚시로 잡은 은갈치이고, 갈치조림을 시키면 고등어구이 한 마리가 따라 나옵니다. 갈치튀김을 비롯한 밑반찬은 달고…

부위마다 올려 먹을 짝이 정해져 있어, 삼겹살 위에는 참나물 장아찌와 명란젓이 올라갑니다. 직원이 30일 숙성 흑돼지를 구워 접시에 놓아 주며 먹는 법을 설명하고, 그래도 기름장이 그리운 사람을 위해 셀프바에 참기…

큰 갈치를 쓴 갈치조림은 살이 부드럽고 얇게 썬 무에 양념이 깊게 뱁니다. 맛은 달지 않아 좋다는 쪽과 제육볶음처럼 자극적이라는 쪽으로 평이 갈립니다. 조림에는 자반고등어 반 마리가 곁들여 나옵니다. 옥돔 정식은…

중문해수욕장을 내려다보는 자리와 해변 쪽 야외 테라스에서 바다와 석양을 봅니다. 저녁이면 레게풍 음악에 외국인 손님이 섞여 동남아 휴양지 같은 분위기가 나고, 칵테일에는 제주 느낌을 담은 메뉴가 있습니다. 주문부터…

산방산 뒷면이 카페 뒤를 막아서고, 앞으로는 황우치 해변 모래언덕이 바다로 이어집니다. 실내 2층과 루프탑, 해변 쪽 야외 자리까지 공간이 넓게 퍼져 있습니다. 에그 베네딕트와 흑돼지 토마토 파스타 같은 브런치는…

고등어탕은 상에 오르자마자 떠먹기보다 조금 졸여야 제맛이 납니다. 들깨와 고등어 기름의 고소함이 먼저 오고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뒤따릅니다. 회는 주문이 들어온 뒤 손질해 내고 비린내가 없으며, 김에 얹어 야채무침과…

옥돔구이와 계란찜은 고기를 3인분 이상 주문한 테이블에 덤으로 나와, 흑돼지집 상에 생선구이가 함께 오릅니다. 생갈비와 숙성 흑오겹살은 직원이 구워 주고, 멜젓과 대파 양념장이 곁들여집니다. 아이 손님이 있으면 불…
카페
서귀포시
커피와 칵테일을 한 메뉴판에 올려 두어서, 바다를 보며 커피에 쿠키나 케이크를 먹다가 칵테일로 넘어가도 됩니다. 서귀포 대포동 대포로 해안 쪽에 있고, 식사보다는 음료와 디저트 위주입니다.

모듬회국수에는 방어, 갈치, 고등어 같은 회가 생면 위에 수북이 올라가 한 그릇으로도 배가 부릅니다. 고추장 양념에 비비면 생선마다의 맛은 양념에 묻히는 편이라, 회 맛을 따로 보려는 손님은 간장과 와사비가 함께…

마농바게트는 버터와 마늘을 듬뿍 먹인 바게트에 달고 짭조름한 꾸덕한 소스를 바릅니다. 갓 나왔을 때는 마늘 향이 세고 속이 부드럽고, 식으면 소스가 빵에 달라붙으면서 바게트가 쫄깃해집니다. 식은 빵은 매장에서 데워…

메뉴가 하나뿐이라 주문을 묻지 않고 자리에 앉은 인원수대로 소고기 해장국이 차려집니다. 육지에 같은 이름의 체인점이 있지만 상표 문제로 갈라진 별개의 식당이고, 이곳은 제주시 일도2동 골목의 본점입니다. 뚝배기에는…

해물만두전골 국물에서 꽃게탕 맛이 납니다. 가마솥에 우린 사골 육수에 흑돼지, 김치, 문어, 전복을 넣은 만두 네 가지와 딱새우 같은 해산물이 함께 끓고, 끓일수록 그 맛이 진해집니다. 만두피가 얇아 네 가지 속이…

광해모둠 한 세트에 갈치조림과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해물뚝배기, 간장게장, 양념게장이 모두 딸려 나와 상 위에 빈자리가 남지 않습니다. 갈치조림은 토막이 크고, 짜지 않은 양념 속에 가래떡이 넉넉히 들어 있습니다…

보말을 우린 국물은 고소하고 진하며, 칼국수 면은 톳을 넣어 반죽해 색이 다르고 탄력이 있습니다. 보말칼국수 면을 다 먹고 나면 보리밥을 서비스로 받아 남은 국물에 말아 먹는데, 보리알이 톡톡 터집니다. 보말죽은…

2006년 노형동에서 시작한 돈사돈의 본점입니다. 흑돼지 목살과 오겹살이 한 접시에 반씩 담겨 두 사람 기준 600g으로 나오고, 결이 선명한 목살과 껍질, 지방층이 이어진 오겹살을 번갈아 먹게 됩니다. 굽고 자르…

성산일출봉 가까이 있지만 창에 들어오는 것은 우도와 짙은 옥색 바다이고, 일출봉은 보이지 않습니다. 한라봉 주스 위에는 생 한라봉이 하나 통째로 올라가 있어서, 다 마신 뒤 껍질을 까서 먹게 됩니다. 2층 바다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