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애 순두부 본점
메뉴가 순두부 백반 하나라 자리에 앉아 인원수만 말하면 곧바로 상이 차려집니다. 순두부는 포슬포슬하고 구수하지만 맛이 단조로운 편이라, 오히려 오래 남는 쪽은 멸치 육수로 걸쭉하게 끓인 비지찌개입니다. 반찬마다 들…
강원도 속초시 한식 맛집 리스트 17곳. 평점, 리뷰 수, 위치를 비교하고 지도와 상세 정보를 확인합니다.

메뉴가 순두부 백반 하나라 자리에 앉아 인원수만 말하면 곧바로 상이 차려집니다. 순두부는 포슬포슬하고 구수하지만 맛이 단조로운 편이라, 오히려 오래 남는 쪽은 멸치 육수로 걸쭉하게 끓인 비지찌개입니다. 반찬마다 들…

초당순두부집이 몰린 거리라 어느 집이든 대기와 주차가 전쟁인데, 이 집은 길 건너에 주차장을 하나 더 두고 차를 안내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매장이 커서 음식이 빨리 나오고 대기 줄도 금방 줄어듭니다. 순두부와 얼큰…

반찬으로 나오는 새콤한 명태회무침이 순대국 못지않게 밥을 당깁니다. 가자미식해도 맛보기로 한 점 내어 줍니다. 아바이순대국은 흔한 순대국과는 다른 묘한 맛이 나는데, 국물에 기름기가 있어 맑은 국물을 좋아하면 느끼…

국산 콩으로 매일 아침 두부를 만들어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엽니다. 초당순두부 정식에는 간을 약하게 한 순두부와 콩 입자가 살아 있는 비지찌개가 나오고, 단호박과 고구마를 올린 가마솥밥은 밥을 덜어 낸 뒤 물을 부어…
한식
속초시
감자옹심이는 항아리 모양 그릇에 담겨 나와 바닥이 보일 때까지 식지 않습니다. 감자를 갈아 손으로 빚어 밀가루 수제비보다 쫀득하고, 국물은 칼국수 국물처럼 눅진하면서 칼칼합니다. 곁들이는 오징어순대는 후추 맛이 센…

흰 순두부는 간장 없이 떠먹어도 될 만큼 간이 되어 있고, 같은 콩으로 만든 비지가 옆에 붙어 나옵니다. 붉은 짬뽕순두부는 그릇 바닥까지 순두부가 차 있고 전복이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갑니다. 검은콩으로 만든 모두부…

간판에는 토종닭이 남아 있지만, 식탁 한가운데에는 뜨거운 돌판에 담긴 돌쟁반짜장이 놓입니다. 돌이 열을 오래 품어 다 먹을 때까지 소스가 뜨겁고, 면을 다 먹으면 셀프바의 무료 밥을 남은 소스에 비벼 마무리합니다.…

공깃밥은 처음에 일부러 조금만 담아 주고, 모자라면 한 번은 무료로 더 채워 줍니다. 팔팔 끓는 뚝배기는 국물보다 건더기가 많아 보일 만큼 여러 부위 고기와 찹쌀 아바이순대로 차 있습니다. 순대국 대신 소머리국밥을…

동태가 아니라 생대구를 끓여, 살이 탱글하다가도 숟가락에서 결대로 풀어집니다. 무와 콩나물을 넉넉히 넣은 맑은 국물은 끓을수록 깊어지고, 미나리나 대구 내장을 추가하면 한층 진해집니다. 물곰탕은 잔가시가 많아 먹기…

메뉴판 맨 위 자리를 두부전골이 차지하고, 냄비 안에서는 모두부와 순두부가 함께 끓습니다. 황태구이 순두부 정식의 황태는 바짝 구운 겉에 달큰한 양념을 발라 내고, 구운 두부와 비지는 기본으로 상에 깔립니다.

국물을 더 달라고 하면 덜어 주는 대신 뚝배기째 다시 끓여 내옵니다. 황태해장국은 사골을 섞은 것처럼 뽀얗고 진하며, 밥을 말기 알맞게 간이 되어 나옵니다. 아이 메뉴를 시키면 젤리와 미니 김이 딸려 옵니다. 가게…

손으로 뽑은 면이라 굵기가 들쭉날쭉하고, 그게 이 집 장칼국수의 씹는 재미입니다. 고추장에 된장을 섞어 걸쭉하게 끓인 국물은 맵게 몰아붙이지 않고 구수한 쪽이라, 자극적인 장칼국수를 기대하면 심심할 수 있습니다.…

산채비빔밥을 시켜도 황태구이를 시켜도 황태해장국이 한 그릇 따라 나오는데, 이 국물이 꽤 진합니다. 순두부는 맵지 않고 고소해 아이 몫으로 하나 더하기 무난합니다. 자리는 신발을 벗고 앉는 좌식입니다.

설악산으로 올라가는 노학동 길목의 한정식집으로, 바다보다는 산 쪽 밥상입니다. 산나물 반찬은 제철 수급에 따라 구성이 바뀌어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르고, 쫀득한 감자전과 담백한 메밀전병이 곁들여집니다.

점봉산 산자락에서 영업하던 시절을 포함해 30년 넘게 산나물 상을 차려 왔고, 몇 해 전 지금 자리로 내려와 찾아가기가 쉬워졌습니다. 산채정식에는 흔한 나물 말고도 평소 보기 어려운 나물과 낯선 밑반찬이 한 상에…

가는 함흥식 면 위에 새콤매콤하게 무친 명태회와 오이채, 무채, 삶은 달걀을 올려 내는 명태회냉면은 면이 가늘어도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같은 붉은 양념이라도 가자미회냉면은 살이 납작하고 더 단단하게 씹힙니다.…

돼지 뼈를 우린 국물이 돈코츠 라멘을 떠올리게 할 만큼 뽀얗지만 잡내가 없고, 간이 맞춰져 나와 따로 소금을 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수제 순대는 당면 대신 부추와 고기로 속을 채워 깨물면 탱글하게 터지고 부추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