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남의식당
삼척 곰치국은 맑은 지리가 아니라 신김치를 넣고 칼칼하게 끓이는데, 이 집 국물도 김칫국에 가깝습니다. 곰치 살은 이가 없어도 넘어갈 만큼 흐물흐물해서 처음 먹는 사람은 반응이 크게 갈립니다. 그 식감이 걱정되는…
강원도(강원) 맛집 리스트 304곳. 한식, 해산물, 국수, 카페 등 지역별 인기 식당을 평점, 리뷰 수, 지도로 비교합니다.

삼척 곰치국은 맑은 지리가 아니라 신김치를 넣고 칼칼하게 끓이는데, 이 집 국물도 김칫국에 가깝습니다. 곰치 살은 이가 없어도 넘어갈 만큼 흐물흐물해서 처음 먹는 사람은 반응이 크게 갈립니다. 그 식감이 걱정되는…
회/사시미
속초시
곁들이 접시를 줄줄이 깔기보다 회와 게에 힘을 준 상차림입니다. 세트 A 하나로 둘이 배가 부르고, 수조에서 바로 꺼내 썬 광어와 우럭 옆으로 세트에 따라 대게나 킹크랩, 문어, 해삼, 멍게, 전복이 올라옵니다.…
카페
강릉시
얼그레이 홍차에 흑임자를 더한 명주가 밀크티는 두 향이 부딪힐 것 같지만, 막상 마셔 보면 향긋함과 고소함이 겹칩니다. 여름에는 이 밀크티를 얼려 갈고 크림, 떡, 아이스크림, 견과류, 흑임자 가루를 올린 밀크티…

순두부 전골은 국물이 붉어도 맵지 않고, 끓을수록 순두부에 참기름 향이 배어 고소해집니다. 두부는 동해 바닷물을 간수로 써서 초당 방식으로 직접 만들며, 갓 나온 따뜻한 모두부는 반 모로도 시킬 수 있어 혼자 와도…
커피
춘천시
1층 한가운데 실내 연못에서 비단잉어가 헤엄치고, 아이들은 대개 그 물가에 붙어 있습니다. 좌석마다 화단이 놓여 식물원 안에 앉은 것 같고, 2층에는 기대거나 누워 쉴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식당
속초시
예약은 받지 않고, 가게 앞 명단에 이름을 적어 두면 차례가 됐을 때 전화가 옵니다. 그사이 근처에 차를 대고 차 안에서 쉬다 들어갑니다. 속초 바다 재료로 이탈리안을 하는 집이라 동해 오징어 리조또는 살짝 매콤하…

평창 방림면 산속에 홀로 선 목조 건물이 캐나다 산장처럼 생겼고, 천장이 높은 실내에는 진짜 벽난로가 있습니다. 흰 까마귀라는 이름은 신라 때 평창 일대를 부르던 옛 지명에서 왔습니다. 정규 맥주 네 가지는 작은…
한식
횡성군
넓은 홀 한쪽에서 장작을 때고 있어, 겨울이면 그 불 앞이 가장 따뜻한 자리입니다. 한우는 부채살과 업진살이 입에서 녹듯 부드럽습니다. 물냉면 육수는 배 맛이 강해 색다르고, 사골우거지해장국은 소고기가 넉넉한 대신…
카페
원주시
기와지붕 여러 채를 이어 붙인 듯한 한옥형 건물로, 안에서는 서까래가 드러난 높은 천장이 보입니다. 진열대에는 명란을 채운 바게트, 허브 향이 나는 바질바게트, 삼색맘모스, 우유크림빵, 생과일을 층층이 올린 생크림…
카페
속초시
메뉴에 아메리카노 대신 블랙커피라는 이름의 커피가 있는데, 이 커피는 이도 저도 아닌 맛이라는 평이 여럿이고 칭찬은 대부분 빵과 쿠키에 모입니다. 창고처럼 넓은 실내에 식물을 심었고, 통창 너머 멀리 울산바위가 보…

살얼음 낀 동치미와 고추장 소스, 설탕, 식초가 테이블에 놓이고, 물막국수로 먹을지 비빔으로 먹을지는 각자 만들어 정합니다. 매장에 붙은 비율대로 섞으면 슴슴해서, 백촌막국수처럼 단맛이 도는 동치미를 기대했다면 설…

양념에서 신맛과 단맛을 빼고 내므로 식초와 설탕은 식탁에서 각자 맞춥니다. 대신 곁에 나오는 육수가 새콤달콤해서, 면에 붓지 않고 컵에 따라 마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섞어전은 감자전과 빈대떡이 한 장씩 나오는데,…
카페
강릉시
2018년부터 블루리본을 받아 온 커피는 구수하고 깊은 맛의 핸드드립입니다. 콩슈페너는 미숫가루에 크림을 섞은 맛이고, 아몬드크림라떼는 라떼 위에 아몬드 크림을 얹은 음료입니다. 안목해변 카페거리의 이 카페는 입구…

확인 메뉴 메밀비빔막국수8,000원
비빔막국수는 붉은 겉모습과 달리 매운맛이 순하고 간이 삼삼해, 부드럽게 끊기는 메밀면에 양념이 얇게 뱁니다. 함께 놓인 사골 육수를 한두 국자씩 부으면 고기 감칠맛이 더해져 국물 있는 비빔면으로 바뀝니다. 3대째…
한식
강릉시
강릉에서 망치라 부르는 고무꺽정이로 망치매운탕을 끓이며, 냄비는 감자, 채소, 수제비를 담은 채 상 위에서 계속 끓습니다. 살은 아귀처럼 단단하고 탄력 있으며, 국물은 생선과 채소 맛이 우러나도 탁해지지 않습니다.

감자전이 피자 도우만큼 두툼합니다. 채 썬 감자와 간 감자를 섞어 부쳐 겉은 바삭하고, 속에서는 채 썬 감자가 씹힙니다. 막국수 면은 흔한 메밀면보다 조금 굵고 잘 끊어지지 않으며, 비빔은 고춧가루와 들기름 향이…

대관령을 넘어 강릉으로 들어오는 성산면 큰길가에 있는데, 건물이 도로보다 낮게 앉아 있어 지나치기 쉽습니다. 황태뚝배기는 황태와 홍합을 넉넉히 넣은 맑은 국물이고 양이 많습니다. 같은 국물에 명란을 더한 얼큰명란뚝…

회막국수에는 흔히 쓰는 명태회 대신 가자미식해가 올라갑니다. 들기름막국수는 고소한 향이 먼저 오고, 간이 약하다 싶으면 소스를 더 달라고 할 때 바로 내줍니다. 냉면은 한우 양지를 푹 곤 육수에 질기지 않은 함흥식…

살아 있는 문어와 전복, 가리비, 홍합 아래에 큰 닭 한 마리를 깔아 끓이는 해천탕이 간판이고, 해신탕은 문어 자리에 낙지가 들어갑니다. 냄비가 익는 20분쯤은 두부부침과 꼬막무침을 먹으며 기다립니다. 익으면 직원…

동태가 아니라 생대구를 끓여, 살이 탱글하다가도 숟가락에서 결대로 풀어집니다. 무와 콩나물을 넉넉히 넣은 맑은 국물은 끓을수록 깊어지고, 미나리나 대구 내장을 추가하면 한층 진해집니다. 물곰탕은 잔가시가 많아 먹기…

직접 담근 매실장아찌와 열무김치, 물김치가 먼저 상에 깔립니다. 메뉴는 동치미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수육 세 가지이고, 물막국수는 고추 양념 없이 동치미의 신맛과 짠맛만으로 먹습니다. 수육은 작은 크기가 있어 혼…

수육을 시키면 다시마와 미역, 명태회무침이 함께 나와서 쌈처럼 싸 먹습니다. 동치미는 세 국자 부으면 물막국수, 한 국자면 비빔에 가깝고, 비빔막국수는 보기보다 덜 맵습니다. 기와지붕을 얹은 큰 건물 앞에 천연 잔…

양양 솔비치 같은 근처 숙소에 묵으면 가게 차가 데리러 오고, 식사를 마친 뒤 다시 숙소까지 데려다 줍니다. 수산항 앞 횟집으로, 동해안 자연산 광어와 우럭, 도미, 부시리를 두툼하게 썰어 쫀득하게 씹힙니다. 예약…

불고기 전골은 얇은 한우에 당면, 버섯, 당근, 양파를 넣어 맑게 끓이는데 단맛을 세게 넣지 않았습니다. 당면이 국물을 금방 먹으니 고기와 채소부터 건져 둡니다. 한우선지국은 선지가 부드럽고 촘촘해, 육회비빔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