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군산시
영국빵집
군산에서 나는 흰찰쌀보리를 반죽에 섞어서, 단팥빵을 베어 물면 밀가루 빵보다 쫀득하게 씹힙니다. 같은 보리로 구운 카스테라는 오히려 부드럽게 잘리고, 만주는 열 개들이 상자로 팝니다. 빵이 전체적으로 달지 않은 편…
전라북도(전북) 맛집 리스트 75곳. 한식, 해산물, 국수, 카페 등 지역별 인기 식당을 평점, 리뷰 수, 지도로 비교합니다.
베이커리
군산시
군산에서 나는 흰찰쌀보리를 반죽에 섞어서, 단팥빵을 베어 물면 밀가루 빵보다 쫀득하게 씹힙니다. 같은 보리로 구운 카스테라는 오히려 부드럽게 잘리고, 만주는 열 개들이 상자로 팝니다. 빵이 전체적으로 달지 않은 편…

남원식으로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걸쭉하게 끓인 추어탕에, 식탁에 놓인 들깨가루를 넣어 먹습니다. 반찬 가운데서는 파김치가 국물과 가장 잘 맞습니다. 국물은 달라고 하면 더 부어 줍니다. 곁들이로 시키는 추어튀김은…
버거
군산시
새우폭탄버거를 베어 물면 튀김옷보다 통통한 새우가 먼저 씹힙니다. 버터 향 나는 브리오슈 번은 소스가 배어도 쉽게 무너지지 않지만, 속이 워낙 많아 칼로 반을 가르는 순간 재료와 소스가 쏟아집니다. 멜팅고스트버거는…

들어가면서 주문하면 자리에 앉자마자 국수가 나옵니다. 메뉴는 사실상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둘이고, 둘 다 먹고 싶으면 매니아라는 이름으로 주문해 두 가지를 함께 받습니다. 소면이 아주 가늘어 씹을 틈 없이 넘어가고,…

주말에는 돼지불고기와 김밥을 추가로 주문할 수 없어서, 처음 시킬 때 넉넉히 정해 두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상추나 깻잎에 함께 싸 먹는 것이 이 집 방식인데, 연탄불에 구운 빨간 양념 불고기는 식으면 기름진…

메밀면이 쫄깃한 편이라 따뜻한 온모밀도 쉽게 퍼지지 않지만, 온모밀 국물은 단맛이 꽤 올라옵니다. 반대로 들기름 메밀국수는 단맛을 전혀 넣지 않아 처음에는 어색하다가 먹을수록 들기름 향이 고소하게 남습니다. 냉모밀…

이 집 소바 육수는 가쓰오부시 쯔유 대신 멸치와 밴댕이 계열의 말린 생선 향이 앞서서, 생선 국물을 좋아하는지에 따라 반응이 크게 갈립니다. 면과 차가운 육수가 따로 나오고, 육수는 원하는 만큼 다시 채워 줍니다.…

객리단길에서 오래 자리를 지켜 온 이탈리아 식당이고, 골목 안으로 이어지는 입구를 유럽풍 소품과 조명으로 채워 두었습니다. 스테이크 세트는 알맞게 구운 고기에 소스와 가니시가 여러 가지 붙어 나와, 한 점씩 다른…

하노이 출신 조리사가 한우 뼈를 오래 고아 육수를 내고, 기름기를 많이 남기지 않아 국물이 개운합니다. 면은 흔한 쌀국수보다 넓고 두꺼워 처음 먹으면 의외일 수 있습니다. 세트로 시키면 새우와 숙주를 넣어 부친 반…

카레가 2주마다 바뀌어서, 갈 때마다 키마카레와 태국식 그린커리, 양배추롤 커리 가운데 무엇이 걸릴지 모릅니다. 맛은 맵기보다 부드럽고 은은한 쪽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구운 도자기 그릇에 샤인머스캣 같은 과일과 따…

전주식이라 이름이 순대국밥이어도 순대 없이 돼지 내장만 들어가고, 순대가 든 것은 피순대국밥입니다. 밥은 말아져 나오지만 따로 달라고 하면 공깃밥으로 줍니다. 국물은 칼칼하고 산초 가루가 살짝 들어가며, 쫄깃한 내…

돼지 곱창과 막창을 불판에 굽는 집인데 갈비와 목살도 함께 구워서, 내장을 못 먹는 사람이 섞여도 불판 하나로 됩니다. 닭 메뉴로는 무뼈닭발과 똥집이 따로 있고, 구이 사이에 떠먹을 국물로는 김치찌개가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적혀 있지 않지만 브리또, 타코, 퀘사디아 대부분을 채식이나 비건으로 바꿔 줍니다. 콩고기를 넣고 싶으면 인원과 메뉴에 맞춰 불려 둘 수 있게 방문 1시간 전에 전화해야 하고, 콩고기 없이라면 그냥 가서…
양조장
전주시
길 건너 원래 건물은 양조장으로 두고, 새로 옮겨 온 3층 건물의 1층과 2층을 록 음악이 흐르는 탭룸으로, 3층을 루프탑으로 씁니다. 양조 공간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주에서 빚는 나잇워크 다크 에일과 IPA,…

전주 베테랑칼국수와 같은 계열의 들깨 칼국수를 내는데, 굵고 쫄깃한 면이 걸쭉한 들깨 국물에 담기고 달걀을 푼 듯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국물 맛이 독특해 호불호를 타지만 양은 넉넉합니다. 면을 직접 뽑고 겉절이와…

인도인 사장님이 테이블을 자주 들여다보며 필요한 것을 묻고, 점심에는 난을 더 권하기도 합니다. 난은 둥글지 않고 길쭉한 타원형이고, 쫄깃할 때 커리에 찍으려면 식기 전에 먹어야 합니다. 양고기 커리 로간조쉬와 까…
전통 찻집
전주시
보온병에 담긴 뜨거운 물을 같은 찻잎에 몇 번이고 다시 부어 가며 황차를 직접 우립니다. 찻잎을 절반쯤 발효한 차라 녹차나 홍차보다 쓰고 텁텁한 맛이 덜하고, 처음이면 주인이 다기 쓰는 법과 물 붓는 법부터 알려…

갈비찜은 달콤짭짤한 양념에 살이 뼈에서 쏙쏙 빠질 만큼 부드럽게 익어 나오고, 갈비탕은 기름진 고깃국 맛이 진한 쪽입니다. 밑반찬으로 양념게장과 아롱사태, 해파리냉채, 전까지 깔려서 상이 푸짐합니다. 배추김치와 돌…

멸치와 사골을 섞은 국물이 슴슴해서 칼국수만 떠먹으면 심심하다 싶은데, 매콤짭짤한 전라도식 김치를 곁들여야 비로소 간이 맞습니다. 다만 김치가 꽤 짜서 한 번에 많이 올리지는 않습니다. 부드럽게 삶은 면 위에는 다…

황등비빔밥은 밥을 선지 국물에 여러 번 토렴한 뒤 양념에 미리 비벼서 내기 때문에, 그릇이 이미 비벼진 채로 나옵니다. 그 위에 한우 암소 육회와 채소를 올리는데, 육회가 넉넉해 마지막 숟가락까지 육회가 따라옵니다…

선불 계산대에서 인원수만 말하고 값을 치르면 번호를 받는데, 메뉴가 콩나물국밥 하나뿐이라 고를 것이 없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날에는 이 번호가 그대로 대기 순번이 됩니다. 토렴한 국밥이라 너무 뜨겁지 않아 바로 먹…

갈비를 숯불에 굽는 대신 양념한 갈비와 채소에 국물을 부어 상에서 끓이는 전주 물갈비 집이라, 끓을수록 고기 육즙과 채소 단맛이 국물에 모여 진해집니다. 순한맛을 골라도 매콤함이 꽤 남습니다. 대기는 테이블링 앱으…

기본 감자탕에는 시래기가 없고 뼈와 고기만 산처럼 쌓여 나옵니다. 뼈에 붙은 살이 질기지 않아 쉽게 발라지고, 국물은 진한데 끝이 깔끔합니다. 묵은지 감자탕은 묵은지와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맛이 한결 시원합니다.…
호프/펍
전주시
향교길 한옥 마당에 야외 테이블을 놓아, 저녁에 앉으면 귀뚜라미 소리가 들립니다. 노매딕 브루잉의 에일 중심 수제맥주가 메뉴판에 맛 설명과 도수를 달고 올라 있고, 잔이 작아 도수가 낮은 것부터 한 단계씩 올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