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천포식당
된장과 고춧가루를 푼 차가운 육수가 새콤달콤한 물회와 달리 구수하고 매콤한 산미를 냅니다. 한치물회는 부드럽게 꼬들거리고 전복물회는 더 단단하게 씹힙니다. 공천포구 바로 앞이라 바다를 보며 먹고, 재료가 떨어지면…
제주도(제주) 맛집 리스트 357곳. 한식, 해산물, 국수, 카페 등 지역별 인기 식당을 평점, 리뷰 수, 지도로 비교합니다.

된장과 고춧가루를 푼 차가운 육수가 새콤달콤한 물회와 달리 구수하고 매콤한 산미를 냅니다. 한치물회는 부드럽게 꼬들거리고 전복물회는 더 단단하게 씹힙니다. 공천포구 바로 앞이라 바다를 보며 먹고, 재료가 떨어지면…

갈치조림은 단맛을 앞세우지 않은 칼칼한 양념에 두껍게 썬 무와 감자를 넣어 끓입니다. 갈치구이는 은갈치 한 마리를 소금으로만 간해 긴 접시에 통째로 내는데, 같이 나오는 보리김치를 얹으면 간장이 필요 없습니다.

국물이 도가니탕이나 설렁탕을 떠올릴 만큼 진해서, 면을 다 먹고도 숟가락을 계속 들게 됩니다. 두꺼운 면은 불어 보이지만 씹어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고기국수야 제주 어디서나 먹지만 비빔고기국수는 여기서 처음 먹어…

서비스로 나오는 가자미튀김이 본요리만큼 기억에 남는 집입니다. 톳무침, 브로콜리무침, 멸치볶음 같은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더 가져오고, 길 하나 건너 바로 바다라 홀 창으로 제주 동쪽 바다가 내다보입니다. 전복죽과…
버거
제주시
우도땅콩버거는 흑돼지 패티에 땅콩버터 소스를 발라, 소스 맛이 뚜렷한 만큼 취향을 탑니다. 무난하게 가려면 마늘향이 은은한 구좌마늘버거가 있습니다. 빵이 높이 쌓여 한입에 베어 물기 어렵습니다. 진하고 고소한 땅콩…

홀 음악을 거의 안 들릴 만큼 낮게 틀어 두어서, 실내에 앉아 있어도 파도 소리가 들립니다. 창 오른쪽으로는 박수기정 절벽이 서 있고, 멀리 송악산 능선까지 바다와 함께 보입니다. 소금빵은 하나로 아침을 대신할 만…

모자반을 돼지 육수에 끓인 몸국은 미역국의 고소함, 매생이 같은 미끈함, 고기 국물의 녹진함이 한 그릇에 겹칩니다. 해조류 향이 강하지 않은 편인데도 처음 먹어 보고 입에 안 맞았다는 사람이 있을 만큼 낯선 맛이기…

구좌읍 동복리의 베이글 가게로, 베이글을 고른 뒤 바를 크림치즈를 따로 정하면 간식이 되고 속을 채운 베이글 샌드위치를 고르면 가벼운 식사가 됩니다. 음료로는 커피와 차, 밀크티가 있습니다.
아랍 음식
제주시
제주에 정착한 예멘 출신 셰프가 한국인 아내와 함께 할랄 예멘 음식을 냅니다. 후무스는 아주 곱게 갈려 레몬 산미보다 담백한 맛이 먼저 오고, 호부스 빵에 발라 먹습니다. 양고기 깔라야는 카레와 비슷한 예멘식 스튜…
한식
서귀포시
식당 둘레가 3,500평 정원이라,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은 밥을 먹고 정원부터 한 바퀴 돌기도 합니다. 묵은지 고등어조림은 푹 익은 묵은지와 두툼한 고등어 살을 직접 기른 쌈채소에 싸 먹습니다. 전복돌솥밥은 밥을…

멜젓 그릇을 숯불 속에 그대로 묻어 데우는데, 제주에서 예부터 하던 방식이라고 합니다. 고기는 숙성하지 않은 생 흑돼지라 숙성 고기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씹는 맛이 새롭습니다. 직원은 철망을 비스듬히 걸어 기름이 흘…

돌문어 볶음 위에 깻잎이 듬뿍 올라가고, 양념은 짜장을 떠올리게 하는 달고 짠맛에 불향이 섞여 있습니다. 함께 나오는 소면을 먼저 비벼 먹고, 남은 양념에는 공깃밥과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무침을 넣어 비비면 아삭한…

한림항 바로 앞 식당의 해물갈비찜은 한 냄비에 소갈비와 문어 다리, 전복, 새우, 낙지를 함께 담습니다. 갈비는 뼈에서 쉽게 떨어지고 문어는 쫀득하며, 양념은 달면서 맵지만 자극적인 편은 아닙니다. 건더기를 다 먹…

반쯤 트인 야외 자리라 고기 냄새가 옷에 덜 배고, 낮에는 먼바다를 보며, 밤에는 천장 전구 아래 야장 분위기로 먹습니다. 흑돼지는 고추를 썰어 넣은 멜젓에 찍거나 가게에서 키운 쌈채소에 쌉니다. 계란찜과 해물된장…

짬뽕 면에 우도 특산물인 톳과 모자반을 넣어 뽑습니다. 우짬은 전복, 새우, 홍합, 오징어가 넉넉하고 불향 도는 매콤한 국물이라 면을 다 먹고 나면 밥을 말고 싶어집니다. 크림짬뽕인 백짬은 청양고추를 넣어 느끼하지…
해산물
제주시
회국수는 큰 접시에 중면과 흰살생선 회, 초장 양념이 한꺼번에 담겨 나오고, 비닐장갑을 끼고 직접 버무립니다. 양념은 맵거나 짜지 않고 새콤달콤한 쪽이라, 기대보다 평범하다는 평도 적지 않습니다. 따뜻한 성게국수는…

한라산 볶음밥을 시키면 직원이 철판 위에 밥을 산 모양으로 쌓아 올리면서 제주와 한라산이 생겨난 이야기를 한바탕 풀어놓습니다. 입담이 좋아서 아이들이 특히 귀를 기울입니다. 볶음밥 전에 먹는 주물럭은 한치와 돼지…

뚝배기에 큰 갈치와 무, 감자를 넣고 끓인 갈치조림이 상 가운데 놓이고, 고등어회는 비린내가 거의 없습니다. 고춧가루까지 국내산을 쓰고 재료 대부분을 제주산으로 맞추며, 주문을 받은 뒤 조리해 15분 이상 걸리기도…

마지막에 넣을 면을 생면 칼국수와 생라면 중에서 못 고르겠다면 반반으로 넣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냄비에는 문어, 전복, 조개, 한치가 담기고 국물은 칼칼한 빨간 육수와 시원한 맑은 육수 가운데 고르며, 우삼겹 샤…

국물이 처음엔 맑아 보여도 양념이 그릇 바닥에 가라앉아 있어서, 바닥까지 저어야 제 맵기가 납니다. 얇게 썬 소고기와 선지, 콩나물, 마늘이 넉넉하고, 칼칼해도 기름지지는 않습니다. 더 맵게 하려면 다진 청양고추를…

보말 크림 파스타에는 보말이 넉넉히 들어가 크림소스에 바다 냄새가 배는데, 그런데도 느끼하지 않습니다. 수제 롤치즈돈까스는 바닥면까지 눅눅하지 않게 튀겨 나옵니다. 카페를 겸해서 식후에는 많이 달지 않은 수제 팥을…

철판에는 돼지 주물럭이 먼저 오르고, 한치 주물럭은 질겨지지 않게 뒤에 넣어 볶아 줍니다. 양념은 빨갛게 보여도 맵기보다 달고 짭짤하며, 한치는 오징어보다 부드럽습니다. 깻잎에 싸거나 찰기 있는 흰밥에 올려 먹다가…

고기국수에는 얇은 고명 대신 두툼하게 썬 돼지고기가 네댓 점 올라갑니다. 그런데 이 집에서 정작 맛있는 건 따로 나오는 김치로, 고기 한 점에 얹어 먹으면 진한 돼지 국물 사이로 신맛이 들어옵니다.
한식
제주시
토종닭 한 마리에서 가슴살을 떼어 맑은 닭육수에 채소와 함께 익히는 닭샤브샤브가 먼저 나옵니다. 샤브샤브를 먹는 사이 나머지 살로 끓인 백숙이 나오는데, 토종닭이라 꽤 쫄깃하게 씹힙니다. 마지막 녹두죽은 녹두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