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그다드
시금치로 만든 팔락파니르 커리는 크리미하고 향신료가 순합니다. 인도에서 먹던 진한 향을 기대하면 이 집 커리가 전체적으로 얌전하게 느껴지는 대신,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먹습니다. 치킨 마살라 커…
제주도(제주) 맛집 리스트 357곳. 한식, 해산물, 국수, 카페 등 지역별 인기 식당을 평점, 리뷰 수, 지도로 비교합니다.

시금치로 만든 팔락파니르 커리는 크리미하고 향신료가 순합니다. 인도에서 먹던 진한 향을 기대하면 이 집 커리가 전체적으로 얌전하게 느껴지는 대신,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먹습니다. 치킨 마살라 커…

1층은 오픈 키친을 둘러싼 바 자리에 조명이 아기자기하고, 2층은 깔끔하지만 밋밋합니다. 이 집다운 자리는 1층이라 기다리게 되는데, 대기를 걸어 두면 카카오톡으로 순서를 알려 줍니다. 혼술 세트가 있어 혼자 바에…

큼직한 우럭을 통째로 튀겨 내오면 직원이 살을 발라 주며 등뼈만 빼고 다 먹을 수 있다고 알려 줍니다. 지느러미와 머리까지 바삭하게 씹히지만 단단한 부분이 꽤 있어 치아가 약하면 버겁습니다. 매콤달콤한 양념 소스는…

고기국수를 시키면 두툼하게 썬 맛보기 돔베고기 한 접시가 따로 나와, 혼자 가도 국수와 수육을 함께 맛봅니다. 돼지뼈 국물은 잡내가 적고 다대기와 후추 향이 얹혀 있으며, 중면은 탱탱하기보다 국물을 머금은 부드러운…
카페
서귀포시
효돈로의 정원형 카페 베케는 돌담 사이에 곶자왈에서도 보기 드문 꽃과 나무, 이끼를 가꿔 놓았습니다. 하루 세 번 도슨트가 식물과 공간을 설명해 주며 예약이 필요합니다. 정원 입장료를 따로 받고 음료값은 별도라 부…
중식
서귀포시
사진작가 부부가 통나무 산장처럼 지은 건물에서 운영하며, 두 사람이 모은 소품과 그림, 사진이 벽마다 걸려 있습니다. 음식 가운데 평이 가장 고른 것은 제주 흑돼지 패티를 넣은 수제 버거로, 크기가 크고 패티가 짜…
고기구이
제주시
상호의 '중종'은 중앙로 종합시장의 앞글자에서 따왔고, 그 시장에서 고기를 팔던 가족의 일을 이어 신제주 연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을 참숯에 굽는데, 목살은 속에 수분이 남는 미디엄웰던으로…
카페
서귀포시
건물 앞 해안에 용암이 굳은 빌레가 펼쳐지고, 2층 통유리로 사계해변과 바다가 함께 들어옵니다. 먹고 마시는 자리는 햇빛이 잘 드는 2층이 중심이고, 3층 야외는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씁니다. 지하층은 창이 없고…
양식
제주시
고양이 여러 마리가 식당 안팎을 드나듭니다. 하도 바닷가 근처 골목의 작은 식당에서 제주 재료로 이탈리아 요리를 하는데, 시그니처는 새우 카포나타이고 전복 아란치니와 고사리 오일 파스타에도 제주 해산물과 나물이 들…

여러 부위를 모은 짜투리고기가 이 집 이름을 알린 메뉴인데, 일찍 떨어지기 때문에 사장님도 이른 저녁에 오라고 권합니다. 흑돼지 삼겹살과 목살도 연탄불에 굽고, 멜젓에 푹 찍어 마늘, 고추와 같이 먹습니다. 고기가…

외돌개와 해안 기암이 카페 정면에 서 있고, 올레 7코스 산책로와 바로 이어집니다. 붉은 차양을 친 야외 테라스는 잔디와 야자수 정원 너머로 바다를 봅니다. 경치에 비하면 커피는 아쉽다는 말이 여러 번 나오는데,…

여름에는 목살 맛이 떨어진다며 메뉴에서 빼고, 다른 계절에는 항정살과 함께 목살을 참숯에 올려 사장님이 부위 설명을 곁들여 구워 줍니다. 고기 옆에는 직접 담근 장아찌와 전라도식 김치가 놓이고, 쌈에는 멜젓이나 갈…

흑돼지 모둠 세트에는 여러 부위가 한 판에 담기고, 상에는 멜젓 말고도 와사비와 여러 소스가 놓여 부위마다 찍는 장을 바꿔 봅니다. 큼직한 덩어리를 구워 자르는 근고기도 따로 팝니다. 그랜드하얏트 제주 후문 바로…
고기구이
제주시
교래리 마을길 끝의 오래된 건물이라 들어가도 되나 싶지만, 안에서는 직원이 테이블 숯불에 흑돼지를 구워 줍니다. 밑반찬 가운데 마늘쫑장아찌가 짜지 않아 기름진 오겹살 사이에 잘 맞고, 멜젓을 찍은 고기를 깻잎장아찌…
베이커리
제주시
카페로 알고 찾아가면 당황하게 됩니다. 월정리의 이 매장은 음료 없이 몽그레 샌드 쿠키와 굿즈만 팝니다. 쿠키는 겉이 바삭하고 속이 촉촉한 크림 샌드로 땅콩, 초콜릿, 말차 세 가지 맛이 있고, 땅콩이 가장 고소하…

대나무 소쿠리에 밑반찬을 빼곡히 담고 가운데 제육볶음을 놓은 소쿠리 한상이 상에 오릅니다. 반찬은 철마다 조금씩 바뀌어 오마카세처럼 그날 구성을 보는 재미가 있고, 그중 가지볶음이 따로 이야기될 만큼 손이 갑니다.…

면을 다 건져 먹고 나면 그릇에 두툼한 돼지고기만 남을 만큼 고기국수에 고기를 많이 올립니다. 멸고국수는 멸치보다 디포리에 가까운 진한 생선 향이 돼지고기와 만나는데, 이 향을 반기는 사람과 비리다고 느끼는 사람이…

타코 속으로는 튀긴 달고기를 넣은 뻬스까도가 먼저 꼽히고, 돼지 곱창을 쓰는 뜨리빠는 살짝 질깃한 대신 구운 고소함이 오래 남습니다. 타코는 두 개나 세 개 단위로 고르고 고수는 많이 넣거나 뺄 수 있습니다. 오이…

된장 국물에 전갱이가 한 마리째 들어가는 각재기국은 살을 발라 양념에 찍은 뒤 배추에 싸 먹습니다. 비린 맛에 예민하다면 맑은 국물에 큰 멸치를 넣은 멜국이 덜 부담스럽고, 국 속 멸치도 건져서 쌈을 쌉니다. 고추…

케이크에 밀가루를 쓰지 않습니다. 대표인 단호박 치즈케이크는 단호박의 고소함이 진하고 단맛이 세지 않으며 치즈는 쫀쫀하고, 얼그레이 치즈케이크는 차 향이 강하게 납니다. 돌담길 끝에 귤창고를 고친 건물과 넓은 잔디…
카페
서귀포시
세 자매가 운영하는 목장에서 방목한 젖소의 우유를 쓰는데, 그 우유 맛은 밀크셰이크에서 가장 또렷합니다. 고소하고 진한데도 느끼하지 않습니다. 요거트는 청귤, 블루베리가 통째로 든 것, 무가당으로 나뉘고, 그래놀라…

돌문어오일파스타는 제주 돌문어 한 마리를 통째로 면 위에 얹어 냅니다. 문어는 질기거나 비리지 않고, 살짝 매운 오일 소스는 백짬뽕을 떠올리게 합니다. 제주 립돈카츠는 두꺼운 고기를 바삭하게 튀겨 소스 없이 한라봉…

이 집에서 하나만 고른다면 단호박파이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에그타르트는 그보다 훨씬 물러서 입에서 녹습니다. 빵과 쿠키는 모두 사장님이 매장에서 굽고, 피칸 캐러멜 소금쿠키나 통밀넛쿠키처럼 속이 꽉…

텐동은 붕장어가 들어가는지, 새우튀김이 몇 개인지에 따라 아리텐동, 에비텐동, 아나고텐동으로 나뉘고, 아나고텐동에는 큼직한 붕장어가 한 마리째 올라갑니다. 밥 밑에 간장이 이미 깔려 있으니 더 붓지 말고, 튀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