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iri Makguksu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들기름 막국수의 원조로 불리는 곳으로, 평일에도 1시간 반 이상 대기가 발생할 만큼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100% 메밀면 위에 고소한 들기름과 깨, 김가루만 듬뿍 올라갔는데도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엄청납니다. 찰기가 예사롭지 않은 면발이 들기름과 어우러지면서 고소함을 극대화하며, 깨와 김가루가 느끼함을 적절히 조절해 줍니다. 국수를 3분의 1 정도 남긴 후 시원한 육수를 부어 먹으면 완전히 새로운 감칠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비빔막국수는 생강으로 단맛을 잡아 감칠맛이 높지만, 섬세한 향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반드시 들기름부터 먼저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물막국수는 평양냉면처럼 슴슴하지만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얇고 부드럽게 삶아낸 수육은 면에 곁들이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잔 막걸리를 한 잔 들이켜면 이 조합이 완성됩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배추 물김치는 새콤 시원한 국물까지 맛있습니다. 하얀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의 응대가 고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친절하며, 허영만 작가 등 유명인도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대기를 걸어두고 주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