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nggak Son Kalguksu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총각손칼국수는 수십 년간 칼국수 한 가지 메뉴만으로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노포이다. 한국민속촌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민속촌 방문 전후 식사 장소로도 적합하다. 메뉴는 손칼국수 단일 품목으로, 7,000원이라는 서울 근교에서 보기 드문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멸치 육수를 베이스로 손으로 직접 썰어낸 불규칙한 면발이 들어가며, 파와 당근, 김이 소박하게 올라간 구성이다. 국물은 깊고 시원하면서도 담백하며, 면발은 수타 특유의 쫄깃한 탄력이 살아 있다. 특히 이 식당의 자랑은 직접 담근 김치로, 셀프바에 푹 익은 김치와 덜 익은 새김치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칼국수 국물과의 궁합이 뛰어나다. 면 사리는 무한으로 무료 리필이 가능하여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며, 테이블 위의 다대기를 풀면 얼큰한 맛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사장님과 직원들이 화통하고 친절한 분위기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이다. 다만 전용 주차장이 5~6대 수용 가능한 소규모이고, 주변 주차 환경도 열악하므로 대중교통이나 도보 방문을 권장한다. 항상 웨이팅이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 대기 시간이 길지 않으며, 대기하는 손님이 식사 중인 테이블 바로 옆까지 서 있는 구조이므로 여유로운 식사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