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Byeongju Sandong Kalguksu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자리한 임병주 산동칼국수는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에 8년 연속 선정된 손칼국수 전문점이다. 1층 매장은 규모가 꽤 넓지만 점심시간이면 모든 테이블이 가득 차고 입구에서부터 줄이 이어지는 것이 일상적인 풍경이다. 대표 메뉴인 바지락 칼국수는 조개 육수에서 우러난 시원한 국물과 직접 뽑아낸 탱글탱글한 면발이 조화를 이루며,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한 맛이 특징이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제공되는 콩국수는 서울 전역에서도 최상급으로 꼽힐 만큼 콩물이 진하고 고소하며, 진주회관이나 진주집 등 유명 콩국수 전문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함께 나오는 겉절이 김치는 달달하면서도 맵지 않고 시원한 맛으로, 칼국수와 콩국수 어느 메뉴에나 잘 어울리며 리필하여 먹는 손님이 많다. 손만두는 부드러운 피와 알찬 속이 특징이며, 칼국수와 만두의 조합이 가장 인기 있는 주문 방식이다. 보쌈도 메뉴에 있으나 5만 원대 가격에 비해 양이 적고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는 의견이 다수이므로, 면류와 만두 위주로 주문하는 것이 현명하다. 양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 안내 요원이 차량을 관리한다.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에도 적합하다. 칼국수 가격은 1만2천 원 선이고 사리 추가가 무료이므로 양이 부족할 걱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