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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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6길 37
넓은 밀가루 면에서 나온 전분이 뽀얀 사골 국물에 풀려, 사골 칼국수는 떡국처럼 걸쭉합니다. 한 그릇을 시켜도 작은 두 그릇으로 나눠 주는 일이 있고, 고춧가루를 넉넉히 묻힌 겉절이가 곁들여집니다. 점심에는 대부분 칼국수를 먹고, 저녁이 되면 술상이 가게를 채웁니다. 입구는 작아도 안쪽으로 방이 여럿 이어지고 방바닥이 뜨끈하며, 낮은 좌식 상이 많고 자리 간격이 좁습니다. 그 술상에는 생배추 보쌈이 주로 오르는데, 크고 단 생배춧잎에 삶은 돼지고기와 새콤달콤한 무생채를 싸 먹습니다. 안주로는 두툼한 파전과 배를 섞은 육회, 홍어찜, 북어찜이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