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odeunamu Brewery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에 위치한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옛 양조장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수제 맥주 펍이다. 강릉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으로, 양조장의 산업적 골격을 살리면서 세련된 인테리어를 입혀 독특한 공간감을 만들어냈다. 좌석 옆 유리벽 너머로 실제 맥주를 양조하는 공간이 보여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한다. 내부 분위기는 산속 별장을 연상시키는 감성이며, 한쪽에서는 가방과 굿즈 등의 상품도 판매한다.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처음 방문 시 지나칠 수 있으므로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맥주는 다양한 스타일이 갖춰져 있으며, 샘플러를 주문하면 여러 종류를 소량씩 맛볼 수 있다. 블랑(밀맥주) 계열이 특히 호평을 받고 있으며, 버드나무 시그니처 맥주도 인기가 높다. 전반적으로 아주 차가운 생맥주 스타일은 아니며, 각 맥주의 풍미를 느끼기 좋은 온도로 제공된다. 직원이 맥주의 주요 재료, 맛, 도수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점도 장점이다. 수제 콜라는 계피와 생강 향이 강하게 나는 일반 콜라와는 전혀 다른 음료로, 호불호가 갈리므로 취향을 고려해야 한다. 음식 메뉴 중 송고버섯 피자(29,000원)가 시그니처로, 트러플 오일 향이 강하게 올라오며 송고버섯과 치즈의 조합이 고급스러운 풍미를 만든다. 도우는 얇은 편이라 빨리 식으므로 나오는 즉시 먹는 것이 좋다. 트러플 감자튀김은 두툼한 감자에 딸려 나오는 트러플 마요 소스가 일품이며, 피자보다 먼저 비워지는 경우가 많은 인기 사이드이다. 피쉬앤칩스는 아귀를 사용하며 육즙과 식감이 좋다. 육포 메뉴는 양꼬치 소스 맛이 나는 독특한 풍미가 있으며, 직원이 셰이킹하여 제공하는 과정도 볼거리이다. 주차는 매장 앞 공간이 주차장이 아니므로 홍제동 주민센터 옆 무료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부어라 마셔라 분위기가 아닌 한두 잔씩 맛보고 가는 스타일의 매장이라 회전이 빠른 편이며, 평일 저녁이면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한 경우가 많다. 애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매일 12시부터 23시까지이며, 16시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라스트오더는 22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