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H
포시즌스 서울 호텔 지하에 숨어 있는 스피크이지 바로, 하얀 대리석 벽에 위장된 비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동서양이 혼재된 화려하면서도 은밀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2021년 월드 50 베스트 바 42위, 아시아 7위에 오른 이력이 있는 곳으로, 투숙객이 아닌 경우 인당 1만 원의 커버 차지가 있습니다. 대신 웰컴 드링크 한 잔과 아뮤즈 부쉬, 그리고 계속 리필되는 핸드컷 감자칩과 피칸이 제공되어 아깝지 않습니다. 칵테일은 3만 2천 원 균일가로, 논알코올은 2만 9천 원이며, 하나하나 독특한 레시피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바텐더에게 취향을 말하면 맞춤 추천을 해주며, 바 좌석에 앉으면 칵테일 만드는 과정까지 구경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바 좌석은 사전 예약이 불가하여 운이 필요하고, 테이블 좌석은 일행과 대화하기에 적합합니다. 스마트 캐주얼 이상의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으며, 시끄러운 분위기보다는 친밀한 대화에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외국인 손님 접대나 특별한 날의 데이트 장소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