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모피자 본점
이재모 크러스트는 테두리 속을 소시지와 치즈 반반으로 채우고, 싫어하는 토핑은 빼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짜지도 달지도 않은 옛날식 피자인데, 치즈를 아끼지 않아서 담백한 맛이 심심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같이…
목적별 가이드
가족 모임은 점수만 높다고 충분하지 않습니다. 좌석, 주차, 예약 부담, 메뉴 폭을 함께 봅니다.

이재모 크러스트는 테두리 속을 소시지와 치즈 반반으로 채우고, 싫어하는 토핑은 빼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짜지도 달지도 않은 옛날식 피자인데, 치즈를 아끼지 않아서 담백한 맛이 심심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같이…

사장님도 직원도 인도 출신이고 장식과 음악까지 인도풍이라,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인데도 다른 나라 식당 같습니다. 메뉴가 많고 영어 메뉴판도 있지만, 고르기 어렵다면 샐러드, 탄두리 치킨, 커리 두 가지, 난, 밥…

갈매기살을 숯불에 굽고, 공깃밥에는 계란프라이를 하나 얹어 줍니다. 거기에 되직한 강된장찌개를 떠 넣고 비빕니다. 불판 가장자리 칸에서는 계란찜과 김치, 콩나물이 같이 익습니다.

쌀을 섞어 지은 보리밥에 나물을 담아 참기름과 고추장으로 비빈 다음, 청국장을 한 숟가락씩 곁들여 먹습니다. 청국장은 구수하고 간이 슴슴한 편입니다. 보리밥 한정식으로 시키면 제육볶음까지 함께 나오고, 제육은 부드…

뚝배기 하나에 큼직한 갈비대가 세 대 넘게 들어가 국물보다 고기가 먼저 보입니다. 고기는 수입 소고기이고, 오래 익혀 뼈에서 쉽게 떨어지며 잡내가 적습니다. 포장을 하면 국물을 더 넉넉히 담고 대파, 당면, 팽이버…

평일에는 산정식을 기본으로 내고, 들정식은 여기에 표고를 품은 전복 요리를, 해정식은 다시 보리굴비를 더하는 식으로 코스가 올라갑니다. 활어회까지 붙는 스페셜정식은 10인 이상 예약해야 나옵니다. 고기는 한 번 나…

연잎밥에 떡갈비, 된장찌개, 나물 반찬이 한 상에 나오는 연정식인데, 칭찬을 더 많이 듣는 쪽은 메인인 떡갈비보다 반찬과 된장찌개입니다. 연잎밥은 연잎 향이 은은하고 찰기가 적당합니다.

공주 생밤을 채 썰어 올린 육회비빔밥은 한 숟갈 뜰 때마다 밤이 오도독 씹힙니다. 비빔장은 매콤한 쪽이라 깔끔하지만, 육회가 아주 가늘게 썰리고 양도 적어 고기를 씹는 맛은 약하다는 평이 여럿입니다. 비빔밥에 오이…

꼬막짬뽕은 붉은 겉모습만큼 맵지는 않지만, 매운 것에 아주 약하면 살짝 얼얼합니다. 국물에는 불맛이 진하게 배어 있고, 꼬막은 비린내 없이 통통합니다. 찹쌀 반죽을 쓴 탕수육은 쫄깃해서 짬뽕과 같이 시키는 테이블이…

반고개 무침회 골목 양쪽으로 같은 메뉴를 파는 집이 늘어서 있는데, 이 집은 건물을 새로 지어 주차장이 딸려 있습니다. 오징어 무침회는 미나리와 함께 매콤새콤하게 무쳤지만 자극이 세지 않고, 대부분 바삭하게 구운…

선지해장국의 선지는 초콜릿처럼 큼직한 덩어리째 따로 담겨 나와서, 국에 넣을지 건져 따로 먹을지는 먹는 사람 마음입니다. 국물은 맑고 깔끔하며 시래기가 넉넉합니다. 뼈해장국은 잔뼈 조각이 섞여 나와 천천히 발라 먹…
프랑스 음식
중구
코스는 계절마다 구성이 바뀌고, 한국 제철 식재료를 프랑스 조리법으로 다루며, 식전 빵에는 직접 만든 트러플 버터가 따라 나옵니다. 검은 톤의 실내는 셰프의 조리를 지켜보는 바 좌석과 따로 떨어진 테이블 좌석으로…

주문을 미리 받으니 메뉴를 정해 두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둘이 오면 국밥 두 그릇에 육사시미 소자 하나를 곁들이는 조합이 흔하고, 저녁에 2차로 들르는 손님들은 소수육과 갈비찜을 소주 안주로 시킵니다. 국에…
뷔페
서구
30분마다 새로 쪄서 나오는 찐 홍게 앞에는 배치 때마다 줄이 생깁니다. 랍스터는 2인당 반 마리씩 나오고, 해산물 코너에는 생굴과 킹크랩도 놓입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외에 타이 커리 같은 동남아 요리가…

머쉬룸 버거에는 볶은 버섯 대신 모짜렐라를 채운 통버섯 튀김이 패티 위에 통째로 올라갑니다. 표고 향과 치즈 사이로 바질 와사비 소스가 알싸하게 지나갑니다. 해시브라운과 달걀프라이, 바비큐 소스를 쌓은 행오버 버거…

50년 가까이 이어 온 양념은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철판 닭갈비의 부드러운 살맛이 먼저 납니다. 채 썬 감자를 부친 감자채전은 바삭하지만 기름이 흥건하고, 막국수는 들기름 향이 확 올라옵니다. 주말에는 대기 번…

메뉴가 순두부 백반 하나라 자리에 앉아 인원수만 말하면 곧바로 상이 차려집니다. 순두부는 포슬포슬하고 구수하지만 맛이 단조로운 편이라, 오히려 오래 남는 쪽은 멸치 육수로 걸쭉하게 끓인 비지찌개입니다. 반찬마다 들…

우동사리를 처음부터 닭갈비와 함께 볶아서, 다 익을 즈음엔 면이 양념을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볶는 건 직원이 하고 먹을 때도 알려 주는데, 양배추와 떡이 먼저이고 고구마가 익으면 고기 차례입니다. 잡내 없이 꼬들…

꽃게장 정식 한 상에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어리굴젓, 꽃게무침에 밑반찬 몇 가지가 깔리고, 꽃게알탕이 끓는 채로 따라 나와 백반처럼 먹습니다. 정식은 2인 이상부터 받고, 주문하면 음식이 바로 나옵니다. 오래 다…

놋그릇 아래 젤 연료 화로에 불을 붙여 두어, 주방에서 다 구워 잘라 낸 돼지갈비가 마지막 조각까지 식지 않습니다. 손님이 굽지 않으니 연기와 그을음이 없고 옷에 냄새가 덜 뱁니다. 돼지갈비는 달큰한 오리지널과 매…

무엇을 시키든 다진 양념 육회가 먼저 조금 나오는데, 단맛 없이 매워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육회비빔밥은 생고기와 채소가 넉넉해 공깃밥을 절반만 넣어도 배가 부릅니다. 갈비탕은 맑은 탕을 생각하면 의외일 만큼 곰탕처…

황리단길 한옥 처마 아래에서 먹는 묵은지 등갈비찜은 살이 뼈에서 쉽게 발라지고, 통으로 들어간 묵은지는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함이 남아 있습니다. 양념은 매콤한 맛, 보통 맛, 간장 맛 가운데 고르고, 곤드레 나물밥…

고마소바는 깻잎 페스토와 간 깨를 수북이 올린 비빔 소바입니다. 고소함보다 달짝지근함이 먼저 와서, 단맛을 꺼리는 사람에게는 꽤 달게 느껴집니다. 후토마키는 속을 빈틈없이 채워 한입에 넣어야 재료가 한꺼번에 어우러…

새우치즈칠리 오믈렛은 한쪽에 칠리 소스, 다른 쪽에 크림 소스를 반씩 부어 나와 매콤한 쪽과 부드러운 쪽을 번갈아 떠먹고, 안에 새우가 넉넉합니다. 경주 시내에 있던 시절부터 다닌 손님들은 데미글라스 오므라이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