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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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11가길 25
마늘을 많이 넣은 국물이 매운탕처럼 묽고 넉넉해, 졸여 먹는 닭볶음탕과는 먹는 흐름이 다릅니다. 닭보다 국물을 먼저 떠먹고, 떡사리에서 칼국수 사리로 넘어가면 전분이 풀리며 국물이 점점 걸쭉해집니다. 우동 사리는 매끈하고 국물 농도를 덜 바꿉니다. 닭은 잡내가 없고 살이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소자도 성인 두 명에게 넉넉해 볶음밥까지 가려면 닭부터 서둘러 비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밥을 볶기 전에 말하면 국물을 따로 덜어 주어, 볶음밥과 뜨거운 국물을 번갈아 먹게 됩니다. 공기밥은 따로 시키며, 익선동 골목의 넓은 매장이라 여럿이 한 냄비를 나누는 술상에도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