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halmeoni Somssi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오목대길에 위치한 외할머니솜씨는 전주한옥마을 내에서 전통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흑임자 팥빙수가 간판 메뉴로, 곱게 간 흑임자 가루가 우유 빙수 주변에 뿌려져 함께 섞어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달지 않은 맛이 납니다. 위에 올라가는 쫄깃한 찰떡은 말랑하면서도 탄력 있는 식감이 빙수와 잘 어울리며, 팥은 부드럽게 삶아져 과한 단맛 없이 깔끔합니다. 다만 얼음 양 대비 팥이 적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섞지 않고 각각 떠서 먹는 방식이 맛을 더 잘 느끼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매장 내에서 먹으면 포장 대비 양이 더 푸짐한 편입니다. 옛날빙수와 파시솜솜 등 다른 빙수 메뉴도 부드럽고 떡이 말랑하여 만족도가 높으며, 콩떡아이스크림은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감기는 숨은 인기 메뉴입니다. 홍시샤베트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연령대를 불문하고 호평을 받습니다. 겨울철에는 단팥죽이 대표 메뉴로, 부드러운 팥죽 안에 쫄깃한 찰떡, 밤, 호두가 들어 있어 적당한 달콤함과 따뜻함이 몸을 녹여줍니다. 궁중쌍화탕은 한약 재료가 어우러진 건강한 맛으로, 먹을수록 깊은 풍미가 느껴집니다. 가래떡 구이도 고소하게 구워져 간단한 간식으로 적합합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편안하여 한옥마을 산책 중 잠시 앉아 쉬기에 좋은 환경이며, 엽차를 제공하는 것도 재미있는 디테일입니다. 빙수 기준 11,000원대로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한옥마을의 위치와 전통 디저트의 완성도를 감안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 대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