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in Myeonok
정인면옥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평양냉면 전문점으로, 미슐랭 가이드와 블루리본 양쪽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노포이다. 여의도 터줏대감격 냉면집으로 오랜 세월 동안 자리를 지켜 왔으며, 맑은 육수에서 느껴지는 깊고 진한 육향이 핵심 매력이다. 육수를 한 모금 마시면 선주후면(먼저 술, 나중에 면)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이해될 만큼 국물 자체가 풍부한 감칠맛을 지닌다. 메밀면은 약간 까끌한 질감으로,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올라오며 이 면과 육수의 조화가 이 집의 정체성이다. 고명으로 올라간 오이가 아삭하고, 함께 제공되는 김치도 별미이다. 처음 방문하는 경우 슴슴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중간에 육수 추가를 요청해 넉넉하게 마시다가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크게 한 술 풀어 넣으면 전혀 다른 매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만두는 담백한 편으로 3알 기준 반 접시 주문이 가능하며, 속이 알찬 편이나 맛이 밍밍하다는 의견도 있다. 곁들임으로는 만두보다 겉이 바삭한 녹두전이나 기름기 없이 담백한 아롱사태 수육을 선택하는 것이 추천된다. 암퇘지 편육도 수육 느낌에 가까우며 괜찮다. 매장이 상당히 넓어 수용 인원이 많고, 평일이나 토요일 오전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국회의사당 견학이나 여의도 한강공원 산책과 연계하기 좋은 입지이며, 오래된 단골을 알아보고 인사하는 분위기가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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