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umgang Makguksu

가평 설악면의 시골 마을 깊숙이 자리한 막국수 전문점으로, 좁은 외길을 한참 들어가야 하는 외진 입지에도 불구하고 수십 대의 차량이 줄지어 있을 만큼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비빔막국수 한 가지 메뉴에 집중하는 식당으로, 메밀면 특유의 쌉싸름한 향이 살아 있으면서 탱글한 식감이 좋으며, 오이채가 더해져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는 양념 맛이 특징으로, 먹은 뒤 입안의 뒷맛이 깔끔합니다. 요청하면 별도로 육수를 제공하는데, 육수 자체가 매운 편이니 참고해야 합니다. 사이드 메뉴인 메밀전은 겉부터 속까지 바삭하게 잘 구워져 계속 손이 가며, 편육(수육)은 냄새 하나 없이 깨끗한 고기맛이 인상적입니다. 도토리묵무침도 양이 푸짐하고 간이 적당하여 막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옛 한옥집 분위기의 좌식 공간과 의자 좌석이 모두 있으며, 테이블 오더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주말에는 대기가 불가피하지만, 순서가 되면 마이크로 번호를 불러주므로 차에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으며, 주차 공간은 넉넉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