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ogi Kalguksu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인근에 위치한 오뚜기칼국수는 아침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장칼국수 전문점으로,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주민과 여행객의 아침 식사 장소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고추장 베이스의 장칼국수가 대표 메뉴인데, 걸쭉하고 얼큰한 국물이 특징이면서도 보기와 달리 자극적으로 맵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애호박, 감자, 생김가루, 들깨가 국물에 풍미를 더하고 계란이 풀어져 나오며, 면은 퍼지지 않게 적절히 삶아 불어나지 않는 상태로 제공됩니다. 흰칼국수는 맑은 국물에 깊은 감칠맛이 살아 있어 장칼국수의 매운맛이 부담스러운 분에게 좋은 대안이 됩니다. 칼만둣국에 포함된 김치만두는 피가 얇고 부드러워 사이드 메뉴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방송 출연 이후 주말과 휴일에는 이른 시간에도 대기가 발생하지만, 사장님이 웨이팅 중 미리 주문을 받아 손님이 자리에 앉는 즉시 음식이 나오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체감 대기 시간이 짧습니다. 반찬은 셀프로 가져오는 방식이며, 찬밥을 추가 주문하여 국물에 말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어 차량 이용에 불편이 없고, 노년의 사장님 부부가 손님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건네는 따뜻한 인심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가격대는 부담 없는 수준으로, 전날 과음 후 속풀이 식사로도 제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