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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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22-1
계피가루를 뿌린 단팥죽 속에 큼직한 찹쌀옹심이와 밤, 강낭콩이 들어 있고, 은행은 딱 한 알만 숨어 있습니다. 함께 내주는 노란 주전자의 물은 사장님이 직접 캐 온 둥굴레 뿌리로 우린 차라 쌉쌀하고 고소합니다. 쌍화차는 한약 쓴맛이 강해 꿀을 청해 넣어 마시기도 하고, 수정과에는 잣과 곶감이 곁들여 나옵니다. 옛 다방 같은 테이블과 의자가 그대로이고 좌석 간격은 좁지만, 메뉴가 단출해 줄이 빨리 줄어듭니다. 식혜와 수정과는 일찍 떨어지는 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