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중턱 해발 250미터, 귤밭이던 땅을 녹차밭으로 바꾼 가족 농원은 입장료를 받고 다실에서 유기농 녹차와 황차를 우려 줍니다. 녹차는 향이 또렷하고 황차는 그보다 묵직하며, 약과가 곁들여집니다. 창밖으로 돌담과 가지런한 차 이랑이 펼쳐지고, 맑은 날에는 그 뒤로 백록담까지 보입니다. 차밭이 넓지 않아 산책은 금방 끝나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겨울에도 이랑이 푸릅니다.
코리아이츠팀 선정 · 편집 코리아이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