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elle de Paris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한 루엘드파리는 프렌치 스타일의 소규모 베이커리입니다. 연희동 시절부터 단골을 쌓아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서초동으로 이전한 이후에도 좋은 재료를 사용한 신선하고 따스한 빵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매장 크기는 작지만 빵 종류가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크루아상이 이 집의 대표 메뉴로, 겹결이 선명하게 찢어지며 풍미가 깊어 다른 유명 크루아상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몬드 크루아상, 뺑오쇼콜라, 말차 큐브 데니쉬, 망고 퀸아망 등 다양한 크루아상 및 파이류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바질 잠봉뵈르는 반으로 잘라 둘이 나눠 먹기에 좋으며, 버터와 햄의 조화에 바질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호박 샌드위치는 처음 한 입에 소스 없이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 먹고 나면 재료 본연의 건강한 맛이 계속 생각나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애플파이는 사과 조각이 들어 있어 폭신하면서 식감이 있고, 단맛이 적어 깔끔합니다. 녹차 계열 디저트가 유독 다양하여 녹차 애호가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인데, 녹차 쿠키슈와 녹차 큐브 데니쉬, 녹차 다쿠아즈 등 농도 높은 녹차크림을 사용한 메뉴가 돋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빵들이 건강하고 담백한 맛에 가까우며, 재료의 질이 확실히 느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평균 이상의 맛을 보장합니다.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음료도 판매하며, 바 형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기가 많아 늦게 가면 빵이 거의 다 팔려 있으므로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