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House

서울 동작구 사당역 인근에 위치한 애플하우스는 서울 3대 떡볶이로 불리는 즉석떡볶이 전문점이다. 구반포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한 후에도 반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으며,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찾는 보기 드문 분식 명소이다. 매장은 2층에 위치하며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로 접근 가능하고, 외벽에는 방송 출연 당시의 사인들이 가득하다. 내부는 분식집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넓고 좌석이 많아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다. 매장 내 식사 시에는 좌석에 비치된 주문서를 작성하여 카운터에서 선결제하는 방식이며, 포장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한다. 즉석떡볶이는 짜장과 고추장이 혼합된 양념으로 달달하면서도 먹다 보면 뒤에서 올라오는 매콤함이 강한 중독성을 만들어낸다. 밀떡은 오래 끓여도 불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쫄면이나 라면 사리를 추가할 경우 면이 빨리 불으므로 가장 먼저 건져 먹는 것이 좋다. 양배추를 추가하면 식감의 변화를 더할 수 있다. 이 식당의 필수 메뉴는 무침군만두로, 바삭하게 튀겨낸 군만두에 양념치킨 소스처럼 꾸덕하고 달콤한 빨간 소스가 듬뿍 버무려져 나온다. 튀김이 눅눅하지 않고 소스가 잘 배어 있어 떡볶이와 함께 반드시 주문해야 할 사이드 메뉴이다. 식사 마무리로 주문하는 볶음밥은 치즈를 밥 위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마구 비벼서 제공하는 것이 이 식당만의 방식이다. 오후 6시 이전 방문을 권하며, 저녁 시간대에는 상당한 대기가 발생한다. 떡볶이 1인분 5,000원, 무침군만두 4,000원 수준으로 가격 부담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