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oko Ori Jumulleok
꼬꼬오리주물럭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외곽에 위치한 오리주물럭 전문점으로, 가성비와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다. 김포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오리고기 하면 이 가게가 먼저 거론될 만큼 인지도가 높으며, 평일 점심에도 매장이 붐빌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운영 방식이 독특하다. 주방에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면 냄비에 담긴 오리 주물럭 고기와 시트지를 받아 빈자리를 찾아 직접 구워 먹는 셀프 시스템이다. 상추, 고추, 공기밥, 버섯사리 등은 별도 구매이며, 반찬도 셀프바에서 가져온다. 이러한 셀프 구조 덕분에 오리주물럭치고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오리 고기는 잡내 없이 깔끔하고 쫄깃하며, 매콤달콤한 주물럭 소스가 잘 배어 있어 호불호 없이 먹기 좋다. 치즈를 추가하면 고소함이 더해져 최소 3번은 추가해야 한다는 농담 섞인 추천이 나올 정도이다. 고기를 구운 뒤 볶음밥을 주문하면 남은 양념에 밥이 코팅되어 또 다른 별미가 된다. 무엇보다 이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묵은지로, 깊게 숙성된 김치의 맛이 전체 식사의 핵심을 담당한다는 평이 많다. 주차장이 매우 넓어 차량 방문이 편리하나,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위치이다. 건물 내에 식후 할인 가격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상이 낮고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며, 옷에 오리고기 냄새가 잘 배이므로 외투는 차에 두고 들어가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