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udangdang Bonjeom

인천 부평에서 1996년부터 운영해 온 오구당당 본점은 블루리본을 7년 연속 수상한 쌈밥 전문점입니다. 이 집의 핵심은 국산 우렁이와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쌈장으로, 묽은 땅콩버터 같은 질감에 고소하면서도 짜지 않은 담백한 맛이 어떤 쌈채소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쌈채소는 전남 나주에서 직접 재배한 것으로 케일, 겨자잎 등 7종이 싱싱하게 제공되며, 리필도 자유롭습니다. 제육볶음은 약간 달달한 편이지만 은은한 불향이 느껴지고, 훈제육이나 소불고기 등 다양한 고기 옵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 구성에 계란찜과 국(평일 된장찌개, 주말 미역국)까지 포함되어 한 상이 풍성합니다. 미역국에는 황태가 들어가 깊은 맛을 더합니다. 반동주라 불리는 동동주가 테이블당 1회,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되어 반주로 더할 나위 없습니다. 가격은 1인분 13,000원대로, 이 퀄리티와 구성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압력솥에서 갓 퍼낸 밥의 식감도 좋습니다. 다만 1인 식사는 불가하고 최소 2인부터 주문 가능하며, 전화 예약은 5인 이상부터 받습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가 거의 항상 발생하고, 대기팀당 1~2분 정도 소요됩니다. 일반석은 겨울철 찬바람이 들어올 수 있어 룸 좌석이 더 쾌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