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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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20-21
관광객이 붐비는 북촌 큰길에서 몇 걸음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담한 한옥 카페가 나옵니다. 안국역에서 150m, 헌법재판소 건너편 골목 안입니다. 마당의 4인용 테이블, 신발을 벗고 앉는 작은 방, 바 좌석과 안쪽 테이블로 자리가 나뉘고, 마당에서는 기와지붕을 오가는 고양이가 보입니다. 에스프레소는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올 법한 잔에 담기고, 커피는 고소하면서 깊은 맛이 납니다. 오미자차는 아이스로 시켜도 잔과 빛깔이 곱고, 청귤차도 함께 냅니다. 디저트로는 바스크치즈케이크와 밤케이크를 두는데, 밤케이크는 커피 옆에 곁들이기 좋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가 들리고, 이곳도 손님이 많아 한적함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