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ang Bangjik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조양방직은 폐방직공장을 카페로 개조한 대형 복합 문화 공간이다. 규모가 압도적이며, 카페라기보다 빈티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한다. 공장 건물의 뼈대를 그대로 살린 내부에는 빈티지 자동차, 오래된 포스터, 엔틱 가구, 다양한 골동품과 소품이 구석구석 가득 채워져 있어 어디를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는 포토존이다. 공간마다 다른 테마와 조명이 적용되어 있어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베이커리와 음료를 판매하며, 소금빵과 에이드 음료가 메뉴에 포함되어 있다. 커피와 빵의 맛은 전문 베이커리 수준이라기보다 무난한 대형 카페 수준이며, 가격대도 일반 카페보다 높은 편이다. 다만 이 공간이 주는 특별한 경험을 고려하면 입장료 개념으로 납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에이드 음료는 상큼하고 맛있다는 평가가 많다. 워낙 공간이 넓어 주말에 사람이 몰려도 앉을 자리가 넉넉하며, 화장실도 충분히 갖추어져 있어 쾌적하다. 건물 뒤편에 전용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고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어 차량 방문에 전혀 불편이 없다. 평일에는 비교적 한적하여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어른들을 모시고 가면 추억에 잠기시고, 아이들도 각종 소품과 전시물을 신기하게 구경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에 특히 적합하다. 해가 진 뒤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므로, 낮과 밤 어느 시간대에 방문해도 각각의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