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ine Day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전복밥이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로제 소스 위에 구운 전복을 올린 전복밥은 퓨전 조합이 독특하면서도 완성도가 높아 이 집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메뉴이며, 밥알이 탱글하고 소스와의 궁합이 잘 맞아 처음 접하는 분도 맛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게살밥도 인기 메뉴 중 하나이고, 새우장은 살을 미리 발라 내어주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배려가 돋보입니다. 플레이팅이 예쁘고 고급스러운 중식당 같은 분위기가 있어 사진이 매우 잘 나오며, 인스타그램용 비주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창가 자리에서는 일광해수욕장의 바다가 바로 보이는데, 이 전망이 식사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 줍니다. 다만 전복죽은 별도로 끓인 것이 아닌 밥 기반으로 만들어져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며, 기본 찬의 구성이 다소 아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른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웨이팅 없이 창가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확률이 높으며, 주말과 휴일에는 대기가 상당히 길어지므로 평일 방문을 권합니다. 바로 옆 투썸플레이스에서 식후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는 코스로 연결하기에도 좋고,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대기 인원이 많을 때는 매장 앞 도로에 주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