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Pino 323
원래 이태원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던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으로, 현재는 신사 신사스퀘어로 이전하여 영업 중입니다. 옥수수 또띠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타코가 이 집의 핵심이며, 한국에서 옥수수 토르티야를 쓰는 타코집이 드문 만큼 그 자체로 차별화됩니다. 알 파스토르와 카르니타스 타코는 반드시 주문해야 할 메뉴이고, 먹을수록 중독되는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과카몰레는 신선한 아보카도에 고수향이 강하지 않게 스며들어 있어 나쵸와 함께 맥주 안주로 탁월하며, 수제 살사 소스와 치폴레 핫소스도 음식의 완성도를 한층 높입니다. 엔칠라다 역시 수준 높은 편이고, 재료를 아끼지 않는 넉넉한 양이 인상적입니다. 새우 타코는 옥수수 또띠아에 아보카도와 라임, 치폴레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멕시코 현지 느낌이 납니다. 멕시코 동료가 직접 추천할 만큼 현지인의 입맛에도 인정받는 곳입니다. 2층 매장은 멕시코 솜브레로를 등갓처럼 활용한 인테리어와 넓은 창문의 개방감이 즐거운 공간을 연출합니다. 주말에는 오전 11시 30분 개점과 동시에 입장해야 대기 없이 식사할 수 있으며,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재료의 품질과 정통성을 감안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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